산은 회장, 박찬구 회장에 금호타이어 매각 협조요청

입력 2017-10-12 10:31   수정 2017-10-12 14:22

산은 회장, 박찬구 회장에 금호타이어 매각 협조요청

(서울=연합뉴스) 구정모 기자 =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이 금호타이어[073240] 정상화와 향후 재매각을 위해 이해관계자들과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

12일 산업은행에 따르면 이 회장은 전날 서울 모처에서 박찬구 금호석유화학 회장을 만나 상표권 문제 등에 협조해달라고 요청했다.

'금호' 상표권은 금호산업[002990]과 금호석화가 공동으로 보유하고 있다.

금호산업의 박삼구 회장은 금호타이어의 정상화 추진 과정에서 상표권 문제가 걸림돌이 되지 않도록 영구사용권 허용 등의 방법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박찬구 회장은 당일 이 회장의 요청에 긍정적으로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금호석화는 지난 금호타이어 매각과정에서도 채권단과의 상표권 사용협상에 우호적인 입장을 견지해왔다.

이 회장은 아울러 13일에는 금호타이어 광주 공장을 찾아 노동조합과 만날 계획이다.

이 회장은 지난달 말 기자간담회에서 금호타이어의 정상화에서 이해관계자의 고통분담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노조와 지역주민 대표 등을 만나겠다고 밝혔다.

pseudojm@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