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농식품부 장관 "한미FTA서 농업부문 더는 양보없다"

입력 2017-10-12 14:41   수정 2017-10-12 15:19

김영록 농식품부 장관 "한미FTA서 농업부문 더는 양보없다"

(서울=연합뉴스) 정빛나 기자 = 김영록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12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의 농식품부 국정감사에서 "농업부문의 경우 더는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에서 양보할 부분이 없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이날 한미 FTA 개정협상에서 농업분야에 대한 개방 확대 요구가 있을 것이란 자유한국당 김성찬 의원의 지적에 "일정 부분 미국 측의 요구가 있을 것으로 본다"고 전망했다.

김 장관은 그러나 "농업부문만 놓고 보면 대미 무역적자가 심각하고 피해가 누적돼 있다"며 "어떤 요구에 대해서도 우리나라의 피해 상황을 미국 측에 인식시키겠다"고 말했다.

구체적인 대응방안에 대해서는 "아직 농업 분야와 관련한 미국 측의 요구가 없고 통상 전략 측면에서도 먼저 밝히긴 어렵다"면서도 "품목별 전략 대응을 마련해놨다"고 답했다.






shine@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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