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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청-청주시 학교 신설 위해 부지 교환 협상

입력 2017-10-15 09:02  

충북교육청-청주시 학교 신설 위해 부지 교환 협상

대농지구·오창 센토피아 학교용지에 솔밭2초중·청원2초중 추진

(청주=연합뉴스) 박재천 기자 = 충북도교육청과 청주시가 대농지구와 오창산업단지 내 학교 추가 건립을 위해 '용지 협상'을 벌이고 있다.

청주시 소유인 대농지구와 오창산단 센토피아아파트단지 내 학교용지를 무상 임차하거나 부지를 맞교환 하는 방법으로 확보해 솔밭2초중학교와 청원2초중학교를 세우겠다는 것이 도교육청 구상이다.




청주시 관계자는 15일 "도교육청 요청에 따라 협의를 벌이고 있다"며 "무상 임대보다는 도교육청의 폐교 등과 부지를 맞교환 하는 방향으로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

도교육청은 기존 솔밭초등학교 과대·과밀 문제와 관련, 수년 전부터 대농지구에 학교를 추가 건립하는 방안을 추진했으며 지난 8월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위원회에 승인을 요청했다.

교육부는 그러나 감정평가 용지 매입가가 327억원에 달한다며 부지 무상 확보 방안을 마련하라며 '재검토' 결정을 내렸다.

도교육청과 청주시 협상 과정에서 학교용지 1만3천㎡가 과거 공공청사용지 중 한 필지에 속해 있어 지가가 높게 나왔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학교용지를 제외한 이 필지의 나머지는 준주거 용지다.

시는 지가 하락을 기대하며 지난 12일 학교용지를 분할 측량했다.

필지 분할로 지가가 하락하면 이 일대 개발 주체가 시에 기부채납한 센토피아 학교용지(1만2천800㎡)와 묶어 부지를 맞교환하는 작업이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학교용지 가격이 폐교 등 교육청의 교환 대상 재산 가격을 상회하면 차액만 현금으로 주면 된다.

도교육청은 내년 9월부터 오창 센토피아에 2천500가구가 입주해 학생 수용이 시급하다고 보고 애초 청원2초등학교 설립을 추진했다.

교육부가 인근 학교에 분산 배치하라며 부적정 처리하자 인근 초등학교와 중학교들의 교실 증축 부담을 덜어주는 초·중 복합학교 신설로 방향을 틀었다.

그러나 지난 7월 도교육청 자체 교육재정투자 심사위원회는 청원2초중학교 설립에 부적정 의견을 냈다.

도교육청은 이때부터 대농지구와 센토피아 학교용지 무상 임차 방안을 놓고 청주시와 협의해왔다.

jcpar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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