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이상 서양명절 아니다…호텔업계, 핼러윈파티 열어 고객맞이

입력 2017-10-17 06:30  

더 이상 서양명절 아니다…호텔업계, 핼러윈파티 열어 고객맞이

(서울=연합뉴스) 이도연 기자 = 핼러윈(10월 31일)이 단순한 서양명절에서 국내에서도 축제로 자리 잡으면서 호텔과 리조트들이 관련 행사를 마련하고 있다.

핼러윈 분위기의 파티를 열거나 어린이들을 위한 선물을 주는 것이 특징이다.

시그니엘서울은 오늘 31일까지 핼러윈 관련 패키지 3종을 선보인다.

'핼러윈 위드 원더월드파크' 패키지는 프리미어 객실 1박, 미쉐린 3스타 셰프 야닉 알레노의 레스토랑 스테이 조식 2인, 라인프렌즈 캐릭터 '브라운' 모양의 조명 '허그미 램프' 1개, 크릭 앤 칼 리미티드 에디션 다이어리 2개로 구성됐다. 가격은 50만 원(세금·봉사료 별도)이다.

'핼러윈 위드 롯데월드 호러 핼러윈 페스티벌' 패키지에는 디럭스 스위트 객실 1박, 스테이 조식 3인(어른 2명, 어린이 1명), 허그미 램프 1개, 롯데월드 '호러 핼러윈 페스티벌' 자유이용권 3매가 포함돼있다. 가격은 65만 원(세금·봉사료 별도)이다.

10월 28일 오후 6시부터 다음 날 오전 2시까지 시그니엘서울의 샴페인 바 '바81'에서 파티를 즐길 수 있는 '핼러윈 스페셜 나이트' 패키지는 프리미어 객실 1박, 스테이 조식 2인, 샴페인 2잔이 포함된 스탠딩 파티 입장권 2매로 구성됐다. 패키지 가격은 50만 원부터(세금·봉사료 별도) 이며 15만 원을 더 하면 바81에서 샴페인 1병과 해산물 플래터, 창가 테이블 좌석 이용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롯데시티호텔마포는 핏빛으로 물든 풀장·수혈 팩에 담긴 칵테일·번쩍이는 호박 램프 등 핼러윈 콘셉트로 꾸며진 '나이트 풀 파티'를 연다.

파티에는 래퍼 서사무엘 등이 출연하며 참가자를 대상으로 이벤트를 열어 롯데시티호텔마포·L7 명동 숙박권, BMW드라이빙센터 바우처 등을 증정한다.

'핼러윈 나이트 풀 파티'는 27일 밤 10시부터 28일 오전 3시까지 진행되며 음료 1잔이 포함된 입장권은 5만 원이다. 입장권 2매와 스탠더드 객실 1박으로 구성된 패키지는 13만 원(세금 별도)이다.

그랜드 앰배서더 서울 어소시에이티드 위드 풀만 호텔은 펍바 그랑·아에서 핼러윈을 맞아 오는 27∼28일 이틀 동안 저녁 6시부터 자정까지 파티를 연다.

식사는 20여 가지의 스낵 뷔페와 맥주·와인을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는 '해피 핼러윈 아워'나 핼러윈 세트 메뉴 중 선택할 수 있다. 해피 핼러윈 아워는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가격은 3만8천 원이다. 핼러윈 세트 메뉴는 스페셜 스낵 외에도 여러 주류가 1만∼7만 원대 가격으로 제공된다.

파티에서는 가면을 쓰고 노래 실력을 뽐내는 '가면 가왕' 콘테스트가 준비돼 있다.

한화리조트는 전국 12개 리조트와 제이드가든 수목원에서 핼러윈 이벤트를 마련했다.

오는 28일 리조트 투숙 고객이 20일까지 한화리조트 홈페이지에 접속해 투숙 리조트의 예약번호와 '아이들에게 핼러윈을 선물하고 싶은 이유'를 남기면 추첨을 통해 총 60명에게 어린이용 핼러윈 코스튬 1개와 사진 인화권을 증정한다.

21일부터 31일까지 리조트 내 핼러윈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은 후 '#한화리조트' 해시태그를 추가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뒤 오후 7∼9시에 프런트에 보여주면 핼러윈 기념품을 준다.

이 밖에도 31일까지 전국 한화리조트 로비에 비치된 응원 나무에 직원들에게 응원 메시지를 남기면 추첨을 통해 총 60명에게 고급 만년필을 선물한다.

제이드가든 수목원에서는 매주 토요일 오후 5시부터 6시까지 핼러윈 바구니와 사탕을 증정·핼러윈 LED 풍선 만들기·등 여러 이벤트를 연다.






dylee@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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