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경수현 기자 = 한화투자증권은 18일 하나머티리얼즈[166090]가 올해 3분기에 창사 이후 최대 실적을 낼 것이라며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종전처럼 각각 '매수'와 3만6천원으로 제시했다.
김병기 연구원은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273억원과 53억원으로 각각 작년 동기보다 73%, 67%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상반기에 완공된 2공장 증설 효과가 본격적으로 반영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김 연구원은 "삼성전자나 SK하이닉스의 증설 추이와 2대 주주이자 최대 고객사인 도쿄일렉트론(TEL)의 장비 수주 동향으로 미뤄볼 때 4분기 이후에도 실적 신기록 행진이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그는 "2공장도 조만간 완전가동 상태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함에 따라 하나머티리얼즈는 지난 7월 신공장 부지를 확보했다"며 "현재 설계 단계인 것으로 파악되며 내년 하반기부터 양산을 시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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