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다른 117명 분쟁지역으로 가려한다는 심각한 징후 있어"
(브뤼셀=연합뉴스) 김병수 특파원 =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세력인 '이슬람국가'(IS)가 상징적 수도로 내세워온 시리아 락까가 함락되는 등 최근 시리아와 이라크의 IS가 약화하고 있지만, 유럽 내 IS 동조세력이 이들에 합류하려는 시도가 끊이지 않는 것으로 지적됐다.
벨기에 내무부는 최근 벨기에 출신으로 현재 시리아와 이라크의 대(對)테러 분쟁 지역에 있는 이른바 '외국인 전사'는 여성 55명과 남성 220명 등 모두 275명이라고 밝혔다고 현지 언론이 18일 보도했다.
내무부는 또 여성 22명을 포함해 85명의 IS 동조자가 벨기에를 떠나 시리아와 이라크로 가려다 적발됐다고 밝혔다.
아울러 벨기에에 사는 또 다른 117명이 지하드(이슬람 성전) 분쟁지역으로 가려 한다는 심각한 징후가 있다고 내무부는 전했다.
시리아와 이라크에서 IS 세력이 약화하며 패전을 앞두는 등 궁지에 몰리고 있지만 유럽에서 IS 세력에 합류하려는 동조세력들은 끊이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그런 가운데 시리아와 이라크의 분쟁 지역에 있다가 벨기에로 돌아온 IS 조직원 또는 조력자는 남성 98명과 여성 25명 등 123명에 달한다고 내무부는 밝혔다.
한편, 일각에서는 유럽 전역에 이슬람 급진주의자가 5만명으로, 이들이 새로운 테러 위협요인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bings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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