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090.59
(76.57
1.84%)
코스닥
938.83
(1.49
0.16%)
버튼
가상화폐 시세 관련기사 보기
정보제공 : 빗썸 닫기

정몽규 축구협회장 오늘 입장표명…'사과' 내용 담을 듯

입력 2017-10-19 08:56  

정몽규 축구협회장 오늘 입장표명…'사과' 내용 담을 듯

대표팀 부진-협회 직원의 공금 부당사용 등에 대해 사과

쇄신책 내놓을지 관심…김호곤 부회장 국감 참석으로 가닥



(서울=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정몽규 대한축구협회 회장이 축구대표팀의 경기력 부진에서 촉발된 한국 축구 위기 상황에 대해 사과하는 내용을 포함한 입장을 표명한다.

축구협회 고위 관계자는 19일 "오늘 오후 정몽규 회장이 직접 기자회견 형식으로 일련의 사태에 대해 입장을 밝힐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정 회장은 축구대표팀이 2018 러시아 월드컵 본선에 진출했음에도 최종예선 2경기 연속 '무득점-무승부'의 답답한 경기력과 유럽 평가전 2경기 참패, 거스 히딩크 전 감독 영입설, 협회 직원들의 공금 무분별 사용 등으로 축구팬들의 비난이 폭주함에도 침묵을 지켜왔다.

그러나 내년 월드컵 본선을 성공적으로 치르기 위해선 축구협회 수장으로서 일련의 상황에 대해 포괄적인 사과를 포함한 입장 표명과 향후 개선책 등을 내놓음으로써 현재 위기 국면을 정면 돌파하는 쪽으로 입장을 선회했다.

또 대표팀 경기력을 높일 방안과 협회 행정 전반의 투명성을 높일 쇄신책을 내놓을 가능성도 있다.

정 회장은 아울러 최근 대표팀 경기력에서 문제점을 드러낸 신태용 감독에 대해선 한국의 9회 연속 본선행을 이끌었고, 내년 6월 본선까지 계약된 점을 들어 다시 한 번 신 감독에 대한 '믿음'을 확인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 13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문화체육관광부에 대한 국정감사 때 증인으로 채택됐지만, 외국 출장과 겹쳐 불참했던 김호곤 부회장은 30일 예정된 문체부 확인 국감에 참석해 '히딩크 논란'과 관련해 그간의 상황을 설명할 것으로 전해졌다.

chil8811@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