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IBM과 손잡고 인공지능 스마트 시티 만든다

입력 2017-10-24 07:00  

부산 IBM과 손잡고 인공지능 스마트 시티 만든다

재해 대응절차·예측시스템 구축 등 컨설팅

(부산=연합뉴스) 김상현 기자 = 부산시가 IBM과 손잡고 인공지능 등 첨단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시티 조성에 나선다.

부산시와 한국IBM은 24일 오후 2시 부산시청에서 '스마트 시티 챌린지' 부산 프로젝트 착수식을 하고 본격적인 컨설팅 프로젝트에 들어간다.




IBM은 부산시와 함께 태풍, 집중호우, 지진 등 각종 재해에 대비한 효과적인 대응 절차 수립과 인지기술 등을 적용한 예측 시스템 구축을 위해 50만 달러 상당의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IBM 컨설팅 프로젝트에는 미국, 프랑스, 캐나다, 노르웨이, 한국 등에서 온 6명의 인지 컴퓨팅, 재난 대응, 데이터 분석, 에너지 및 공공산업, 모바일 무선통신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이들은 지자체, 기업, 비영리단체 등 관계자를 만나 스마트 시티 구축과 관련한 다양한 의견을 수집하고 포괄적인 데이터를 종합 분석해 최종 권고안을 도출할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IBM의 기업인지용 솔류션을 활용하고 IBM 산하 기업이 보유한 세계 최대 규모의 가상데이터 세트를 참고하는 등 IBM의 다양한 첨단기술과 축적된 노하우를 제공한다.

장화진 한국IBM 사장은 "스마트 시티 챌린지는 IBM이 보유한 기술, 컨설팅, 서비스 역량을 모아 도시 문제의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발전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라며 "이번 부산 프로젝트를 계기로 부산을 재해에서 안전한 도시로 만드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마트 시티 챌린지는 전 세계 도시 가운데 선발된 도시를 대상으로 IBM이 분야별 컨설팅 전문가를 파견해 도시 문제를 해결하고 시민의 삶을 개선하는 지원 프로그램이다.

부산시는 올해 초 세계 100여 도시들과 치열한 경합 끝에 대상 도시로 선정됐다.

joseph@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