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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중충한 하늘, 큰 일교차…충북·전북 미세먼지 '나쁨'

입력 2017-10-26 17:16  

우중충한 하늘, 큰 일교차…충북·전북 미세먼지 '나쁨'




(서울=연합뉴스) 성서호 기자 = 26일 전국 하늘에 구름이 많이 낀 가운데 10도 안팎의 일교차가 유지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대구의 낮 최고기온은 19.3도로, 아침 최저기온(5.8도)과는 13.5도 차이 났다.

광주광역시 12.3도, 창원 11.2도, 전주 11.5도, 부안 13.2도 등 주로 남부지방에서 일교차가 10도 이상 벌어졌다.

기상청 관계자는 "전국이 대체로 흐렸지만, 남부는 상대적으로 구름이 적었다"며 "햇빛이 많이 들어오다 보니 낮 기온이 올라 일교차가 컸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날까지 최근 맑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전국이 대체로 건조해진 상태다. 이날 오전 11시를 기해 제주도 산지에는 건조주의보가 발효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건조해진 만큼 나들이 가거나 단풍놀이 갈 때 산불을 조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상청은 이날 밤부터 27일 아침 사이 일부 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대기가 정체되면서 오염물질이 축적돼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졌다.

이날 오후 4시 현재 충북과 전북의 일평균 미세먼지 농도(PM2.5)는 각각 47㎍/㎥, 46㎍/㎥를 나타냈다.

이에 따라 국립환경과학원은 이날 이 두 지역의 미세먼지를 '나쁨'(51∼100㎍/㎥) 수준으로 예보했다. 수도권과 충청권, 광주광역시는 밤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의 농도가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제22호 태풍 사올라(SAOLA)는 일본 가고시마를 향해 북상 중이다.

이날 오후 3시 현재 사올라는 중심기압 990hPa(헥토파스칼), 최대풍속 초속 24m, 강풍반경 350㎞로, 강도 '약'에 크기는 중형 수준이다.

시속 17㎞ 속도로 북북서진하는 사올라는 29일 오후 3시께 일본 가고시마 동남동 쪽 약 250㎞ 부근 해상을 지날 전망이다.

soh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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