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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치즈 50년사 한눈에…옛 공장 터에 치즈 역사공간 조성

입력 2017-10-27 14:43   수정 2017-10-27 17:38

임실치즈 50년사 한눈에…옛 공장 터에 치즈 역사공간 조성

지정환 신부 삶터, 최초 치즈 공장, 숙성실 등 복원

(임실=연합뉴스) 최영수 기자 = 벨기에 출신 지정환 신부가 최초로 만든 임실치즈 50년 역사를 한눈에 보는 공간이 문을 열었다.

전북 임실군은 27일 임실읍 성가리 상성마을 옛 치즈공장 터에서 '치즈 역사문화공간 조성' 준공식을 했다.

준공식에는 지정환 신부와 심민 군수, 주민 등이 참석했다.

치즈역사문화공간은 1967년 지정환 신부가 최초로 임실치즈 제조에 성공해 정환치즈와 성가치즈를 생산한 공장 터에 지었다.

이곳에는 지정환 신부가 거주하며 사무실로 쓴 주택을 리모델링하고, 철거된 옛 치즈공장(72㎡) 1동을 복원해 치즈 숙성실로 만들었다.

옛 치즈공장은 산양유 생산판매를 위해 임실산양협동조합(현 임실치즈농협)을 창립한 곳이다.






임실군은 2015년부터 임실치즈역사문화 공간조성사업을 추진했다.

군은 치즈역사문화공간을 치즈테마파크와 연계한 핵심 관광코스와 체험교육장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주변에 임실치즈 역사와 정통성을 확산시킬 치즈테마공원도 개발할 예정이다.

지정환 신부는 "임실치즈를 처음 도입할 때 소득자원이 없어 주민 삶이 어려웠는데, 이제는 치즈가 임실 대표산업으로 육성됐다"며 "치즈 축제까지 명성을 얻어 내 꿈과 희망이 이뤄진 것 같아 행복하다"고 말했다.

심 군수는 "임실치즈의 산역사인 치즈공장이 역사문화공간으로 탈바꿈했다"며 "임실치즈 관광산업의 교두보로 삼아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성장의 중심지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ka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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