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임금 전망은 다소 어두워
(광주=연합뉴스) 전승현 기자 = 광주·전남 경제상황에 대한 소비자들의 낙관적인 기대가 커진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취입기회와 임금수준에 대한 전망은 다소 어두워졌다.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가 30일 발표한 '10월 광주·전남지역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역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12.5로 전달보다 1.5포인트 상승했다.
CCSI는 각종 소비자동향지수(CSI) 중 6개 주요 지수를 이용해 산출한 심리지표이다.
장기평균치(2003~2016년) 기준값 100보다 크면 경제 상황에 대한 낙관적인 소비자가 많고, 100보다 작으면 비관적인 소비자가 많다는 의미다.
소비자들의 현재 생활형편 CSI는 95로 전월보다 1포인트 상승했고 생활형편전망 CSI도 104로 전월대비 역시 1포인트 올랐다.
가계수입전망 CSI는 104, 소비지출전망 CSI는 113으로 전월대비 각각 1포인트 상승했다.
현재 경기판단 CSI는 93으로 전월보다 1포인트 하락했고, 경기전망 CSI는 106으로 전월대비 3포인트 상승했다.
취업기회전망 CSI는 104로 지난달보다 4포인트 낮아졌다.
금리수준전망 CSI는 123으로 전월대비 6포인트 상승했다.
현재 가계저축 CSI는 92로 전월대비 2포인트 상승했고, 가계저축전망 CSI는 99로 전월대비 5포인트 올랐다.
현재 가계부채 CSI는 104로 전월보다 2포인트 하락했고, 가계부채전망 CSI는 100으로 전월과 같았다.
물가수준전망 CSI는 135로 전월대비 2포인트 하락했고, 주택가격전망 CSI는 114로 전월보다 7포인트 상승했다.
임금수준전망 CSI는 123으로 전월보다 2포인트 하락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16∼25일 광주·전남 600가구를 대상으로 했고 543가구가 응답했다.
shcho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