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연합뉴스) 전승현 기자 = 한국화 진흥을 위해 한국화 작가만을 대상으로 한 전국 규모의 미술상인 제2회 '광주화루(畵壘)'한국화 공모전이 개최된다.
광주은행이 작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마련한 공모전이다.
오는 20일부터 30일까지 광주화루 홈페이지(www.hwaru.kjbank.com)를 통해 접수하며, 이후 3개월간 3차에 걸친 심사를 통해 내년 4월에 당선작을 발표한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3천만원과 개인전 지원의 특전이 주어지며, 우수상 1명에게는 2천만원, 장려상 3명에게는 각각 1천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당선자를 포함한 최종심사에 오른 작가의 작품들은 내년 4월 전시회를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제1회 광주화루에서는 작가상 수상자로 유근택씨가 선정됐다.
광주은행 관계자는 1일 "많은 한국화 작가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보다 상금 규모를 늘렸고, 수상자도 3명에서 5명으로 확대했다"며 "유능한 한국화 작가들이 참여해 한국화 진흥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화루란 조선 후기 문인화가인 추사 김정희(金正喜·1786∼1856)의 제자들이 모여 자신들의 솜씨를 겨루고 김정희의 품평을 받았는데, 당시 화가 그룹의 명칭이 회루(繪壘), 서가 그룹의 명칭이 묵진(墨陣)이었다.
화루(畵壘)는 회루의 회(繪)를 화(畵)로 바꾸어 만든 명칭으로 그림으로 경쟁하기 위해 모인 화가들의 그룹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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