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등 트럼프 순방 5개국 11개 언론사와 백악관서 인터뷰
"전방위제재로 北수뇌부 '비핵화' 외 옵션 없다는 것 인식시킨다"
(워싱턴=연합뉴스) 신지홍 이해아 특파원 = 허버트 맥매스터 미국 국가안보회의(NSC) 보좌관은 2일(현지시간) 북핵· 미사일 도발 위기와 관련, "북한 정권을 더욱더 고립시켜 전쟁 없이 이 사태를 해결하겠다"고 말했다.
맥매스터 보좌관은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첫 아시아 순방을 하루 앞둔 이날 백악관에서 연합뉴스를 비롯한 순방 5개국 11개 언론사와 인터뷰를 갖고 "외교가 우리의 주요 노력"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은 역내 국가들이 유엔 제재결의에 구속되지 말고 자유롭게 북한 정권을 더욱 제재해 김정은 등 북한 정권 수뇌부가 비핵화 외에는 옵션이 없으며, 미사일과 핵 프로그램을 중단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알도록 하라고 강조했다"고 말했다.
sh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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