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다음 달 진에어 상장 기대에 한진칼[180640]과 대한항공이 3일 장 초반 급등했다.
진에어와 대한항공이 속한 한진[002320]그룹 지주사인 한진칼은 이날 오전 9시44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전날보다 0.99% 오른 2만350원에 거래 중이다.
우선주인 한진칼우[18064K]는 20.00% 오른 1만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특히 한진칼우는 장 초반 급등해 52주 신고가인 1만6천250원을 기록하며 상한가를 찍기도 했다.
대한항공[003490](0.32%)과 대한항공우(18.18%)도 동반 상승세다.
이 중 우선주인 대한항공우[003495] 역시 장중 한때 1만8천550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진에어는 최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다음 달 초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진에어에 따르면 공모 예정가는 2만6천800∼3만1천800원이며 구주 매출 900만주, 신주 모집 300만주 등 총 1천200만주를 공모한다.
이에 따른 총 공모 규모는 3천216억∼3천816억원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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