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연합뉴스) 유의주 기자 = 신용보증기금 충청영업본부는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연말까지 신규보증을 1조원 이상으로 확대 운용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올해 들어 지난달 말까지 공급한 신규보증은 9천500억원이다.
지역 내 일자리 창출과 미래 성장동력 발굴을 위한 창업 활성화 지원에도 창업기업(창업 후 7년 이내)에 1조1천억원, 일자리창출기업에 3천억원 규모의 보증을 공급할 계획이다.
지난해와 비교할 때 신규보증 부문에서 1천억원, 창업기업 부문에서 3천억원이 각각 늘어난 것으로, 신보가 대전·세종·충청지역 중소기업에 대한 적극적인 보증 지원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2월 말 개점한 창업기업 융·복합 지원 조직인 창업성장지점을 바탕으로 대전·세종·충청지역 내 기술력 뛰어난 창업기업을 발굴해 예비창업기업보증, 퍼스트 펭귄 보증 등 미래형 금융을 지원하고 보험·투자·컨설팅 등이 결합한 융·복합서비스를 제공한다.
4차 산업혁명 관련 기업 육성을 위해 첨단제조·자동화·화학·신소재 등 신성장동력산업 영위 기업에도 6천억원 규모의 보증을 공급할 계획이다.
최창석 신보 충청영업본부장은 "미래 성장성이 양호한 지역중소기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고, 지역 내 창업과 일자리 창출 활성화에 힘을 쏟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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