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채용비리' 우리은행 압수수색(2보)

입력 2017-11-07 10:09   수정 2017-11-07 10:11

검찰, '채용비리' 우리은행 압수수색(2보)

이광구 행장실·인사부 등 대상

(서울=연합뉴스) 박의래 기자 = 검찰이 채용비리 사건과 관련해 우리은행[000030]을 압수수색 했다.

7일 검찰과 우리은행에 따르면 서울북부지방검찰청은 이날 오전 9시께 서울 중구 회현동에 있는 우리은행 본점을 찾아 이광구 우리은행장 사무실과 인사부를 압수수색했다.

우리은행은 지난해 신입사원 공채에서 국가정보원, 금감원, 은행 주요 고객, 은행 전·현직 고위 인사의 자녀와 친인척 등 16명을 특혜 채용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우리은행은 이와 관련해 자체 감사를 통해 남 모 부문장 등 관련자 3명을 직위 해제했으며 지난 2일에는 이 행장이 사퇴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현재 이 행장은 상법에 따라 불가피하게 대표이사 자리를 유지하고 있으나 본점이 아닌 모처에 마련한 사무실로 출근하며 법률상 필요한 업무만 제한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한편 금감원은 지난달 이 사안과 관련 검찰에 통보한 상태다.

laecorp@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