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생의 문화' 제주형 노사관계 거버넌스 10일 열려

'상생의 문화' 제주형 노사관계 거버넌스 10일 열려

(제주=연합뉴스) 변지철 기자 = 제주대학교 법과정책연구원(원장 오성근)과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지방노동위원회(위원장 김승희)는 오는 10일 오전 11시 메종글래드 제주에서 '제주형 노사관계 거버넌스'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신정부의 노동정책과 제주'란 주제로 총 3개의 세션으로 진행된다.

제1세션은 '노동개혁의 입법정책과 과제', 제2세션은 '제주지역의 비정규직 고용안정과 근로개선'과 관련한 주제발표가 이어지며, 마지막 3세션에서는 종합토론이 진행된다.

제1세션에선 국회 입법조사처 한인상 박사가 '우리나라 신정부의 노동개혁과 입법과제', 조상균 전남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신정부의 비정규직 개선정책과 과제-공공부문을 중심으로'에 대해 발표한다.

제2세션에선 노동연구원 김근주 박사가 '제주지역 비정규직 근로조건 개선을 위한 법·정책과제', 노동연구원 이성희 박사가 '정부 노동정책 변화가 제주지역경제 및 노사관계에 미칠 영향과 대응방안'에 대해 발제에 나선다.

제주대 법과정책연구원 관계자는 "국내의 저명한 석학과 실무자들이 참석해 신정부의 노동개혁과 입법정책, 그리고 제주지역의 비정규직 고용안정과 근로환경개선에 필요한 법률적·정책적 방안이 제시될 것"이라며 "급변하는 한국의 정세와 노사관계 현안을 진단함으로써 제주형 상생의 노사문화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bj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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