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미술이 갈 길은…롯데갤러리 대구점 6인 전시회

입력 2017-11-08 09:05  

현대미술이 갈 길은…롯데갤러리 대구점 6인 전시회

(대구=연합뉴스) 김용민 기자 = 현대미술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려는 전시회가 대구에서 열린다.


롯데갤러리 대구점은 오는 10일부터 28일까지 'MOTOR-현대미술을 묻다'라는 제목으로 전시회를 연다고 밝혔다.

김명곤, 김선영, 이상민, 이지숙, 윤주철, 송지혜 등 작가 6명이 실험적 작품을 다수 전시한다.

서양화가 김명곤은 무생물인 요트, 자동차, 오토바이 등에 식물을 공존하게 해 생명을 부여하는 작품을 보여 준다.

조각가 김선영은 인간 형상과 정신은 그 안에 무엇을 담고 있는가에 따라 다르게 보인다는 주제를 작품에 담았다.

도예가 윤주철은 전통 도자기에 주관적 해석을 덧붙인 첨장 기법으로 독창적 도자 세계를 펼치고 섬유예술가 송지혜는 섬세하고 세련된 극사실적 이미지를 담은 섬유예술 작품을 전시한다.

또 이지숙은 나전칠기 장식장, 노리개 등 영혼 가치를 담은 테라코타 작품을 선보이고, 이상민은 사물 내면을 유리 작품으로 구현하는 독특한 예술세계를 뽐낸다.

전시회 관계자는 "침체한 지역 미술계는 물론 현대미술 방향성을 논의하는 활발한 장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yongmin@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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