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화장품업계 뭉쳤다…기술개발·마케팅 손잡아

입력 2017-11-08 09:34  

부산 화장품업계 뭉쳤다…기술개발·마케팅 손잡아

(부산=연합뉴스) 박창수 기자 = 부산지역 화장품업계가 기술개발과 공동 마케팅을 위해 손을 잡았다.

부산화장품기업협회는 8일 부산 벡스코에서 창립식을 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부산중소벤처기업청은 이날 비영리 법인인 부산화장품기업협회의 설립을 허가했다.

부산에는 화장품을 제조하는 업체가 56곳에 달한다. 제조판매업으로 확대하면 그 수는 265개로 늘어난다.


이 가운데 49개사가 협회 회원으로 참여했다.

협회는 지역 화장품산업의 발전을 위한 정책 대안을 제시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우수 중소기업을 발굴해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기술개발과 공동 마케팅 등도 함께 추진한다.

조종래 부산중소벤처기업청장은 "부산지역 화장품산업은 최근 몇 년간 두드러진 성장을 보였지만 여전히 수도권보다 그 규모가 작다"면서 "협회 창립으로 민간 차원의 협업이 활성화돼 관련 산업 발전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난해 부산지역 메이크업·화장용품 수출 규모는 7천506만 달러로 전년보다 61.7% 늘었다. 올해 사드 배치의 영향으로 중국 지역 매출이 급감했지만 동남아시장이 확대되면서 9월까지 누적 수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4% 늘어난 8천438만 달러를 기록했다.

pcs@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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