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밥 세계경제포럼 의장, 대전시 추진 '4차 산업혁명 특별시 조성'에 관심
(대전=연합뉴스) 이재림 기자 = 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세계경제포럼(WEF)과 내년 4월 우리나라에서 '4차 산업혁명 포럼'을 공동 개최하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신성철 KAIST 총장은 지난 11∼12일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열린 WEF 주관 글로벌미래협의회에서 포럼 측 주최로 클라우스 슈밥 의장과 단독 면담을 했다.
이 자리에서 슈밥 WEF 의장은 지난달 우리나라에서 WEF와 KAIST가 함께 연 '4차 산업혁명 : 일자리 미래와 포용성장' 라운드 테이블 회의 결과에 대해 만족을 표시하며 후속 행사로 포럼 개최를 결정했다고 KAIST 측은 설명했다.
슈밥 의장은 아울러 대전시가 추진하는 '4차 산업혁명 특별시 조성'에도 깊은 관심을 보였다.
글로벌미래협의회는 WEF가 74개국 850명을 초청해 구성한 34개 전문 분야별 협의 체제로 이뤄져 있다.
지구촌 중요한 이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위해 매년 두바이에서 연례회의를 열고 있다.
walde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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