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기후체제를 위한 협력 방안 모색…24일 콘퍼런스

입력 2017-11-14 15:02  

새 기후체제를 위한 협력 방안 모색…24일 콘퍼런스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 기조연설…기후 리더 대거 참석

(대전=연합뉴스) 이재림 기자 = '제4회 서울 기후-에너지 국제 콘퍼런스(Seoul Climate-Energy Conference)'가 24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 녹색성장대학원과 사단법인 우리들의 미래가 주최하는 이번 콘퍼런스 주제는 '파리 기후변화 협정의 새로운 모멘텀과 지속가능한 미래(Creating New Momentum for Paris Agreement and Sustainable Future)'다.

기조연설을 맡은 반기문 제8대 유엔사무총장을 비롯해 하워드 뱀지 녹색기후기금 사무총장, 프랭크 리즈버만 글로벌 녹색성장기구 사무총장, 토마스 카베르거 신재생에너지 재단 사무총장 등 전 세계 기후 리더가 자리한다.

송영길 대통령 직속 북방경제협력위원장, 원희룡 제주지사, 신성철 KAIST 총장, 미와 시게키 소프트뱅크 전략기획실장 등도 함께한다.

2020년 새로운 기후체제를 위한 국제협력 강화, 에너지 대전환 전략, 지속가능한 미래와 고등교육의 역할, 동북아 슈퍼 그리드 현안과 전략, 에너지전환을 위한 그린파이낸스, 스마트 그린시티와 뉴 모빌리티 등 세션을 진행한다.

외교부·산업통상자원부·환경부 정책결정자도 패널로 참여해 문재인 정부의 기후·에너지 정책 방향을 공유할 예정이다.

KAIST는 특별 세션에서 한국연구재단과 함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고등교육과 연구방향을 제시한다.

인영환 KAIST 녹색성장대학원장은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정책을 점검하는 한편 핵심인재 양성방안을 강구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을 제외한 모든 국가가 파리 기후변화 협정에 참여한 상황에서 다음 달 12일 프랑스에서는 파리 기후변화 협정 2주년 기념 정상회담을 한다.

이에 앞서 열리는 이 콘퍼런스는 새로운 기후체제를 위한 국제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김상협 우리들의 미래 이사장은 "우리나라 저탄소 에너지전환과 맞물려 국제사회와의 협력 강화 방안이나 4차 산업혁명 미래를 탐색하는 플랫폼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walden@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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