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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 美상무 "미국시장 장점 사라진 TPP, 발효 어려울 것"

입력 2017-11-15 14:49  

로스 美상무 "미국시장 장점 사라진 TPP, 발효 어려울 것"

(도쿄=연합뉴스) 김병규 특파원 = 윌버 로스 미국 상무장관이 미국이 탈퇴한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에 대해 미국 시장이라는 장점이 없는 만큼 발효되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고 일본 NHK가 15일 보도했다.

로스 장관은 전날(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한 모임에서 "(TPP 협상에 임하는) 각국에게 TPP의 진정한 매력은 미국의 큰 시장에 진입하기 쉽게 되는 것"이라며 "(미국이 탈퇴로) 그러한 매력이 없는 상황에서 TPP에 최종적으로 합의하는 것은 곤란할 것"이라고 밝혔다.




TPP는 일본이 주도하는 다자 경제협정으로, 협정 체결에 적극적이던 미국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취임 후 입장을 바꿔 지난 1월 탈퇴를 선언한 바 있다.

이에 캐나다, 멕시코, 말레이시아, 페루, 칠레, 베트남, 브루나이, 싱가포르, 호주, 뉴질랜드 등 11개국은 미국이 빠진 TPP를 추진해 최근 협정 내용에 대해 큰틀에서 합의를 본 바 있다.

로스 장관은 "다국간의 무역협정은 시간이 걸리는 문제가 있다"며 각국과 양자간 무역협정을 추진할 방침을 재차 강조했다.

그는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 재교섭과 관련해 자동차 분야에서 관세를 없애는 조건으로 미국산 부품을 50% 이상 사용하는 하도록 하자는 미국의 제안을 멕시코와 캐나다가 받아들여야 한다고 압박하기도 했다.




bkkim@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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