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7개 관광사업에 1조9천억대 민간투자 유치

입력 2017-11-16 09:35  

거제시, 7개 관광사업에 1조9천억대 민간투자 유치

(거제=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경남 거제시는 7개 관광사업에 1조9천억원 상당의 민간투자를 유치했다고 16일 밝혔다.

거제시는 전날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권민호 시장, 기업체 관계자, 금융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협약식과 투자설명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거제시는 7개 업체와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7개 업체는 남부권 복합관광단지, 거제 테르앤뮤즈 리조트, 장목관광단지, 거제 미미팜 시티, 해금강 관광휴양지, 해양 패밀리 랜드, 학동 케이블카 등 7개 사업에 1조9천268억원을 투자하겠다는 의향을 밝혔다.

남부권 복합관광단지 사업은 2022년까지 거제시 남부면 탑포리, 동부면 율포리 일대(387만㎡)에 호텔, 콘도, 연수원, 대중골프장(27홀), 워터파크 등을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경동건설이 3천600억원을 투자한다.

옥포공영은 거제면 오수리 일대(32만㎡)에 2천106억원을 투자해 2021년까지 호텔, 콘도, 풀빌라, 뮤지엄, 상가 등을 조성한다.

쌍용건설은 2022년까지 4천억원을 들여 장목면 구영리 일대(125만㎡)에 호텔, 리조트, 뷰티센터 등이 들어서는 장목관광단지 사업을 한다.

GK시티·엠에스파트너스는 사등면 오량리 일대(51만㎡)에 3천52억원을 투자해 2020년까지 귀농 스마트팜, 허브농장, 호텔, 테마공원 등을 추진한다.

남부면 갈곶리 일대(3만4천㎡)에는 비더블유D&C가 1천억원을 들여 호텔, 공원을 만든다.

원앤케이는 2022년까지 4천910억원을 투자해 하청면 일대(66만㎡)에 모노레일, 밀랍 인형관, 리조트 등을 조성한다.

동일삭도는 2020년까지 600억원을 투자해 동부면 학동고개∼노자산을 연결하는 편도 1천547m 짜리 케이블카를 건설한다.

권민호 거제시장은 "거액을 과감하게 투자하기로 한 7개 기업에 시민을 대표해 감사드린다"며 "행정절차를 선제적으로 이행해 투자기간을 단축시키고 투자자 요구사항을 우선적으로 해결하는 등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seaman@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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