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일랜드 정치인들, 제재국면 부적절 비판에 방북 취소"

입력 2017-11-18 08:51  

"아일랜드 정치인들, 제재국면 부적절 비판에 방북 취소"





(서울=연합뉴스) 지성림 기자 = 아일랜드의 장관급 정치인들이 최근 북한을 방문하려던 계획을 전격 취소했다고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이 현지 언론을 인용해 18일 보도했다.

아일랜드 일간지 '아이리쉬 이그재미너' 등 현지 언론은 최근 셰인 로스 교통부 장관과 피니언 맥그라스 장애부 장관, 존 핼리건 상업부 장관의 북한 방문 계획이 전면 취소됐다고 전했다.

아일랜드의 무소속 의원 연합체 '인디펜던트 얼라이언스' 소속인 이들은 이달 초 영국 주재 북한대사관으로부터 방북 초청을 받고 "북한으로 인해 야기된 긴장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되고 싶다"며 북한 방문을 시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들의 방북 계획이 알려지면서 "전 세계적인 대북제재 국면에서의 북한 방문은 적절치 않다"는 안팎의 비판이 일었고, 결국 이들은 방북 계획을 취소했다고 RFA는 전했다.

인디펜던트 얼라이언스 측은 17일(현지시간) RFA에 보낸 이메일에서 "아일랜드 외교부와의 논의를 통해 어떠한 형태의 북한 방문도 하지 않기로 했다"며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

yooni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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