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다자녀 가정 '양육수당·출산장려금' 만족률 27% 불과

입력 2017-11-19 07:17  

경기 다자녀 가정 '양육수당·출산장려금' 만족률 27% 불과

경기연구원 500명 설문조사…만족률 1위는 '철분제 지원'

(수원=연합뉴스) 최찬흥 기자 = 경기도 내 다자녀 가정 어머니의 27%만이 양육수당과 출산장려금 정책에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경기연구원이 낸 '다자녀 가정의 실태와 정책적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7월 7∼24일 3자녀 이상을 둔 도내 다자녀 가정 어머니 500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정부와 지자체의 정책사업 17개 가운데 만족률이 가장 높은 사업은 '철분제(엽산제) 지원'으로 84.7%였다.

이어 '예방접종 지원'(77.5%), '출산 교실'(76.3%), '건강검진 지원'(74.2%), '유측기 대여'(72.6%), '교복비 지원'(72.0%) 등의 순이었으며 15개 사업에 대한 만족률이 50%를 넘었다.

그러나 '양육수당'(26.8%)과 '출산장려금'(27.0%) 등 2개 사업의 경우 만족률이 30%가 채 되지 않았다.

불만족 사유로는 까다로운 행정절차, 자격 요건, 너무 낮은 지급액 등을 꼽았다.

다자녀 가정 어머니의 25.6%는 '삶에 불만족하다'고 응답했고 '보통이다' 54.4%, '만족하다' 20.0% 등이었다.

불만족률 25.6%는 지난해 도민 2만 가구를 대상으로 한 '삶의 질 조사'의 불만족률 7.0%보다 훨씬 높은 것이다.

스트레스 지수의 경우 10점 만점에 평균 6점대였다. 이는 일반적인 스트레스를 받는 정도보다 높은 수치라고 경기연구원은 설명했다.






경기연구원 이병호 연구위원은 "저출산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다자녀 가정 지원정책이 절실하다"며 "다자녀 가정이 피부로 체감할 수준의 파격적인 지원을 위해 중앙정부와 광역지자체가 열심히 노력하는 기초지자체에 대한 재정지원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cha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