낡은 주택 리모델링 지원해 서민에게 반값으로 임대한다

입력 2017-11-21 11:44  

낡은 주택 리모델링 지원해 서민에게 반값으로 임대한다

대전시, 노후불량 건축물 주거정비사업 추진

(대전=연합뉴스) 한종구 기자 = 대전시가 낡은 주택 리모델링 비용 일부를 지원하고, 사업이 마무리되면 무주택 서민에게 반값에 임대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21일 이러한 내용을 중심으로 하는 노후불량 건축물 소규모 주거정비 사업 대상지를 선정하고 건축주와 협약을 체결하는 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리모델링 지원 대상은 동구 자양동·삼성동, 중구 선화동, 대덕구 목상동 등 원도심 지역 단독주택과 다세대주택 등 7건이다.

시는 준공 후 20년이 지난 노후·불량 주택 리모델링 사업 시민 공모 결과 15건이 접수돼 서류 및 현장 평가를 통해 7건의 사업 대상을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시는 이 건물들에 대해 가구당 최고 1천만원의 리모델링 비용을 지원할 예정이다.

리모델링이 마무리되면 건물주는 향후 3년간 무주택 서민에게 주변 시세의 반값으로 임대해야 한다.

임묵 시 도시재생본부장은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면 주거환경개선은 물론 무주택 서민 주거안정과 건물주 임대수익 창출 등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jkha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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