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뉴스) 이귀원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차량 행렬에 시위성 끼어들기를 시도하다 제지당하는 일이 발생했다고 미국 언론들이 26일(현지시간) 전했다.
AP통신과 뉴욕포스트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플로리다주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차량 행렬에 붉은색 밴이 끼어들려고 했다.
추수감사절 '업무 휴가'를 보내고 있는 트럼프 대통령은 당시 웨스트팜비치에 있는 자신의 골프클럽에서 '골프의 전설' 잭 니클라우스와 라운딩을 하고 차량으로 약 10분 거리의 마라라고 리조트로 돌아가던 중이었다.
끼어들기 시도는 곧바로 경호 차량에 의해 제지됐지만 밴 차량 운전자는 트럼프 대통령의 차량 행렬을 향해 저속한 말과 함께 '바디랭귀지'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일부 시위대도 트럼프 대통령을 '사기꾼'이라고 적은 팻말을 들고 트럼프 대통령의 차량 행렬에 시위를 벌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밤 백악관으로 복귀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10월에는 사이클을 타던 여성이 버지니아 주 스털링의 트럼프 내셔널 골프클럽을 떠나 백악관으로 향하는 트럼프 대통령의 차량이 자신의 옆으로 지나가자 가운뎃손가락으로 욕설하다 직장에서 해고됐다.
또 트럭 유리창에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욕설 스티커를 붙이고 다니던 텍사스 주 포트 벤드 카운티의 한 여성이 체포됐다가 보석금 납부를 조건으로 한 시간 만에 풀려난 적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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