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090.59
(76.57
1.84%)
코스닥
938.83
(1.49
0.16%)
버튼
가상화폐 시세 관련기사 보기
정보제공 : 빗썸 닫기

'164회 DMZ 수색작전' 박민석 소령 등 5명 '참군인 대상'

입력 2017-11-27 09:13   수정 2017-11-27 16:47

'164회 DMZ 수색작전' 박민석 소령 등 5명 '참군인 대상'




(서울=연합뉴스) 김귀근 기자 = 육군은 27일 충남 계룡대 육군본부 안중근 장군실에서 구홍모 참모차장 주관으로 '2017 참군인 대상' 시상식을 한다고 밝혔다.

지난 2002년 제정된 '참군인 대상'은 충성·용기·책임·존중·창의 등 5대 가치관을 군복무기간 중 가장 모범적으로 실천한 장병과 군무원을 선정해 시상한다.

수상자는 37사단 박민석 (34·3사 41기) 소령, 5사단 조성호 (42·3사 33기) 중령, 특전사 고인화 (40·특전부사관 110기) 원사, 1군수지원사령부 천진복 (36·민간 02-1기) 상사, 2군수지원사령부 한용국 (43·7급) 주무관 등 5명이다.

박민석 소령은 164회의 비무장지대(DMZ) 수색과 매복작전에 나섰고, 48개월 간의 일반전초(GOP) 경계작전과 GOP 과학화 경계시스템 정착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그는 GOP 과학화 경계시스템 도입 초기에 경계작전 제한사항과 작전요구능력 수정 소요를 도출해 시스템을 보완했다.

육군은 "박 소령이 적 침투전술을 고려한 감시 적격지역(Pin-Point) 선정과 카메라 감시경로 설정 운영 등 GOP 경계작전의 질적 향상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아 충성 부문을 수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용기 부문에 선정된 조성호 중령은 GOP 전담대대장 임무 수행 중 북한군 귀순자 유도작전을 성공적으로 지휘했고, DMZ내 불모지 작전 때 대전차지뢰 폭발사고에서 현장 통제와 부상자 응급처치와 후송으로 소중한 인명을 구조했다.

책임 부문의 수상자인 고인화 원사는 특수전사령부의 대테러 작전교관으로 임무를 수행하면서 전문교관 능력 배양을 위해 고공교육, 산악전문교육, 해상척후조 등 국내의 다양한 특수교육을 받았다.

한미 연합훈련, 러시아 알파부대 전지훈련, 캄보디아 전지훈련, 이스라엘 대테러 해외 전지훈련 등을 통해 숙달된 전투기술을 토대로 연간 4천여 명을 교육했다. 외국군 수탁교육 담당자로서 아랍에미리트, 레바논, 케냐 등 18개국 161명을 지도해 군사외교 증진에 기여했다.

천진복 상사는 주변 독거 노인과 저소득층 등 어려운 이웃에게 2013년부터 매년 1천장의 연탄과 쌀 100㎏을 전달했다. 지난해부터 강원도 인제와 춘천일대 초·중·고·대학교에 300여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하는 등 지금까지 16개 단체를 돌봐 존중부문을 수상했다.

창의 부문 수상자인 한용국 주무관은 발전기 정비사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휘해 통신용 장비 전원 공급에 쓰이는 700W 발전기 정비기술을 개발했고 다기능 자동전압조정기 측정용 시험장비 활용방안도 제시했다.

육군은 이들 5명에게 참모총장 표창과 함께 부상, 포상금을 수여하고 3박 4일 간의 부부동반 제주도 여행권을 제공한다.

구홍모 육군 참모차장은 "각자의 위치에서 군인의 가치관을 묵묵히 실천하고 있는 장병과 군무원이야말로 '강한 육군, 자랑스러운 육군'을 만드는 주역"이라며 "참군인 대상 수상자들이 육군 장병들에게 자랑스러운 롤 모델로서 모범을 보여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three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