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유현민 기자 = 국내 소비재 업체들 주가가 중국이 외국산 소비재 상품에 대한 수입 관세를 인하한다는 소식에 27일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25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락앤락[115390]은 전 거래일보다 6.30% 오른 2만7천850원에 거래됐다.
장 초반 한때 2만9천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새로 쓰기도 했다.
모나리자[012690](6.56%%)와 깨끗한나라[004540](5.55%), 남양유업[003920](3.89%)도 동반 강세다.
중국이 수입 소비재 187개 품목에 대해 관세를 인하하기로 했다는 소식에 투자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풀이된다.
중국 재정부는 지난 24일 웹사이트에서 다음 달 1일부터 아기 기저귀와 블루치즈, 커피 머신, 스키 장비를 포함한 187개 품목에 대해 관세를 인하한다고 밝혔다.
재정부에 따르면 이번 조치로 해당 품목들에 붙는 평균 관세는 현재의 17.3%에서 7.7%로 대폭 내려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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