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업을 바꿔라2', 다양한 시선 대신 스타가족만 남기고 종영

입력 2017-11-28 10:05   수정 2017-11-28 15:22

'수업을 바꿔라2', 다양한 시선 대신 스타가족만 남기고 종영




(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교육에는 아이들의 눈높이도 중요하지만 어른과 전문가의 시선도 필요하다.

28일 tvN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10분 방송한 '수업을 바꿔라' 시즌2 마지막회의 시청률은 0.766%(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를 기록했다.

마지막회에서는 아이들이 뉴질랜드와 하와이에서의 생활을 마무리하고 아쉬움 속에 돌아오는 모습이 그려졌다.

'수업을 바꿔라2'는 연예인과 그의 자녀가 외국으로 떠나 겪는 학교 수업과 가정 교육을 함께 보여주며 한국이 처한 교육 현실에 대해 생각해보게 했다.

그러나 시즌1보다 신선함과 다양성이 떨어졌다는 평가도 있었다. 시청률 역시 시즌1보다 고전했다.

시즌1에서는 가수 이적, 방송인 홍진경, 강사 최태성, 작가 조승연, 그리고 배우 성동일과 아들 성준이 함께해 다양한 시선에서 외국의 커리큘럼을 바라보고 분석했다.

반면 시즌2에서는 연예인 자녀의 체험에 포커스를 맞추다 보니 방송의 재미는 더했지만 프로그램 취지와는 다소 멀어졌다.

오히려 스타 자녀들의 영어 실력과 일반인 자녀들은 쉽게 누릴 수 없는 여행 프로그램에 초점을 맞추면서 위화감을 조성했다는 일부 지적도 있었다.

'수업을 바꿔라2' 후속으로는 배우 황신혜, 정시아, 가수 휘성 등이 출연하는 영어교육 예능 프로그램 '나의 영어사춘기'를 방송한다.

lis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