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연합뉴스) 이재림 기자 =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은 30일 대구 엑스코(EXCO)에서 '2017년 원자력시설 구조부지 안전성 증진 심포지엄'을 열었다.
이 행사는 KINS·한국수력원자력의 안전현안 논의체인 '구조부지 안전성 워크숍'과 전문분야 정보의 장인 '구조 내진 기술교류회'를 통합해 마련했다.
이틀간 진행하는 이번 심포지엄에는 200여명이 참석했다.
윤의식 KINS 구조부지평가실 그룹장의 '최근 가동 원전 현안'과 박순천 기상청 지진화산연구과 연구관의 '2016년 9월 12일 경주 지진 여진 활동과 진도' 등 주제 발표가 이어졌다.
구조·설계 시공 기술, 내진 분야 안전성 평가, 부지 분야 안전성 향상 등 전문 세션도 진행한다.
김인구 KINS 부원장은 "경주 지진에 이은 포항지진으로 국민의 원자력시설 안전에 대한 불안감이 커진 상태"라며 "대형지진 대비 원자력시설 안전성을 강화할 수 있도록 산업계와 연구기관 모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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