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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넘어진 '스키 여제' 본…4개 대회 중 세 번 중도 탈락

입력 2017-12-04 06:57  

또 넘어진 '스키 여제' 본…4개 대회 중 세 번 중도 탈락

'점프 여왕' 다카나시는 노르웨이 월드컵서 3위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스키 여제' 린지 본(33·미국)이 올림픽 시즌을 맞아 불안한 출발을 보이고 있다.

본은 3일(현지시간) 캐나다 앨버타주 레이크 루이즈에서 열린 2017-2018 국제스키연맹(FIS) 알파인 월드컵 여자 슈퍼대회전 경기에 출전했으나 중간에 넘어져 완주에 실패했다.

FIS 월드컵에서 통산 77승을 거둬 여자 선수 가운데 최다승을 기록 중인 본은 알파인 중에서도 스피드 종목인 활강과 슈퍼대회전에 강세를 보이는 선수다.

하지만 이번 주말 레이크 루이즈에서 열린 두 차례 활강 경기에서 한 번은 중도 탈락, 전날 경기에서는 12위에 그쳤고 이날 슈퍼대회전 역시 코스 중간에 넘어졌다.

본은 10월 말 오스트리아에서 열린 FIS 월드컵 대회전 경기에도 출전했으나 당시에도 완주하지 못했다.

그는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 활강 금메달, 슈퍼대회전 동메달리스트다. 2014년 소치 대회에는 부상으로 불참했다.

2018년 2월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을 앞두고 시작한 시즌에서 네 차례 대회에 나와 완주가 한 번에 그쳤고 그나마 성적도 12위에 불과하다.

특히 이번 주말 대회가 열린 캐나다 레이크 루이즈는 본이 유달리 강한 모습을 보이는 곳이다.

평창 동계올림픽 홍보대사이기도 한 본은 이 코스에서만 월드컵 18승을 쓸어담아 '레이크 린지'라는 별명까지 붙었지만 올해는 안 좋은 기억만 남기고 말았다.

이날 경기에서는 티나 바이라터(리히텐슈타인)가 1분18초52로 우승했고 라라 구트(스위스)가 1분18초63으로 2위에 올랐다.

미카엘라 시프린(미국)은 1분19초36으로 5위다.






노르웨이 릴레함메르에서 열린 FIS 스키점프 월드컵 여자부 경기에서는 다카나시 사라(일본)가 3위를 차지했다.

다카나시는 이날 여자 라지힐 개인전에서 275.8점을 받아 308.2점의 카타리나 알사우스(독일), 284.3점의 마렌 룬드비(노르웨이)에 이어 3위를 기록했다.

월드컵 통산 53승을 거둔 다카나시는 올해는 세 번의 월드컵에서 4, 4, 3위의 성적을 차례로 냈다.

emailid@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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