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143.55
(11.30
0.27%)
코스닥
931.35
(3.56
0.38%)
버튼
가상화폐 시세 관련기사 보기
정보제공 : 빗썸 닫기

"스트레스·가정불화" 자살 경찰관 늘어…5년간 평균 20명

입력 2017-12-05 11:56   수정 2017-12-05 11:59

"스트레스·가정불화" 자살 경찰관 늘어…5년간 평균 20명


<YNAPHOTO path='C0A8CA3C0000015C518666750003C302_P2.jpeg' id='PCM20170529000018038' title='' caption='[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권영전 기자 = 최근 5년간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경찰관이 매년 평균 20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청은 2012∼2016년 자살한 경찰관이 모두 100명이고, 2012년 18명에서 지난해 26명으로 숫자가 점차 늘어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다만 올해는 지난달까지 집계한 결과 자살한 경찰관이 19명으로 지난해보다 27% 줄어들었다.
올해 자살한 경찰관의 자살 원인은 직장문제(25%), 정신건강(20%), 가정불화(17%) 등 복합적이었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국내 경찰 인력이 10만 명을 약간 웃돈다는 점을 고려할 때 경찰관 자살자 비율은 일반 국민의 인구 10만 명당 자살자 수인 26명보다는 낮지만, 공무원 10만 명당 자살자 수 8명과 견주면 갑절 이상에 해당하는 수치다.
이철성 경찰청장은 최근 출입기자 간담회에서 "트라우마를 치료할 수 있는 '마음동행센터'가 현재 6개소뿐"이라며 "내년에 대구·강원·제주를 시작으로 매년 3개소씩 늘려 2021년까지 모든 지방경찰청마다 설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일반 심리상담센터와 협력해 경찰관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찰은 최근 5년간 경찰관의 순직·공상 불승인율이 각각 43.7%와 6.8%로, 전체 공무원의 순직·공상 불승인율(60.3%·12.3%)보다 낮은 수준이다.
경찰은 이에 따라 억울하게 순직·공상 인정을 받지 못하는 경찰관이 없도록 법률상담과 재심·소송지원을 하기로 했다.
comm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