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김재홍 기자 = 부산 수영구가 설립한 지 5년이 된 장학재단이 관내 학생들의 후원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수영구는 내년 2월에 중학생 16명, 고등학생 27명, 대학생 5명 등 48명에게 모두 4천5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장학금의 액수는 중학생 50만원, 고등학생 100만원, 대학생 200만원이다.
2013년 6월 장학재단 설립 이후 올해 11월 기준으로 누적 장학기금 총액은 25억원가량이다.
수영구는 매년 40여명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수혜자의 인원을 점점 늘리고 있다.
학생이나 부모가 수영구에 3년 이상 거주하고 일정한 성적을 갖추면 누구나 장학금 지급을 신청할 수 있다.
수영구 관계자는 "역대 가장 많은 학생이 혜택을 받게 됐다"며 "인재들이 학업에 열중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장학금 기탁문의는 수영구 총무과(☎051-610-4129)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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