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이웅 기자 = 국내외 문화기반시설을 통한 유아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성과를 공유하기 위한 '2017 유아 문화예술교육 학술회의'가 8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에서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최하는 행사로 유아 문화예술교육이 나아갈 방향과 교육의 질적 향상을 위한 토론회도 진행된다.
일본 극단 가제노꼬(공연·연극)가 아이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자극하는 참여 형태의 공연예술을 소개하고, 스코틀랜드의 주피터 아트랜드(시각예술)는 미술관 소장품을 활용해 아이들의 호기심과 창의적 사고를 끌어내는 방법에 대해 발표한다.

안양문화예술재단이 예술적 상상을 자극하는 교육맞춤교구의 개발 과정을 소개하고, 의정부예술의전당은 프로그램 개발과 현장 적용 과정에 관해 설명한다. 영은미술관은 미술관 입주 작가와 유아 문화예술교육의 연계, 임립미술관은 문화기반시설을 통한 문화예술교육이 지역과 시설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발표한다.
국내외 사례 발표에 이어 문무경 육아정책연구소 국제연구협력실장의 진행으로 종합토론을 한다.
문체부와 문화예술교육진흥원은 2014년부터 문화기반시설을 통해 개발한 유아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유아기관에 지원하는 '유아 문화예술교육 지원 사업'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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