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확·공정한 보도와 대안 제시로 한반도와 세계평화에 기여해달라"
(서울=연합뉴스) 김승욱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6일 한국프레스센터 외신기자클럽 라운지에서 열린 '2017년 서울외신기자클럽 송년의 밤' 행사에 축하전문을 보냈다고 7일 청와대가 밝혔다.
문 대통령은 축전에서 "올 한해, 대전환기의 대한민국을 취재하느라 모두 노고가 많았다"며 "한국의 역동적인 모습을 세계에 알려주는 외신기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은 세계가 함께 호흡하고 소통하는 시대다. 여러분의 역할이 중요하다. 여러분이 숨 가쁘게 보도한 기사들은 세계인에게 소중한 정보와 판단 근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정확하고 공정한 보도와 미래지향적인 대안 제시를 통해 한반도와 세계 평화에 기여해 주기를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서울외신기자클럽(SFCC)은 서울에 상주하는 외신기자 270여 명으로 구성된 기자단으로, 전날 송년의 밤 행사에서 외신기자클럽은 신고리 5·6호기 공론화위원회에 올해의 'SFCC 언론상'을 수여했다.
문 대통령의 축전은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이 대독했으며, 이날 행사에 참석한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시를 낭송했다.
kind3@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