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20:00

입력 2017-12-08 20:00  

[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20:00

■ 전병헌 전화 한통에 기재부 'e스포츠 20억'…직권남용 추가

전병헌 전 청와대 정무수석이 기획재정부에 압력을 넣어 자신이 사실상 지배하는 한국e스포츠협회에 20억원의 사업 지원 예산을 배정하려 한 것으로 검찰이 파악했다. 검찰은 이런 내용을 전 전 수석의 혐의 사실에 추가해 신병 확보에 나섰다.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1부(신봉수 부장검사)는 8일 전 전 수석에 대해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제3자 뇌물수수, 형법상 뇌물수수, 업무상 횡령,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재청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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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 대통령 "전작권 전환 조건 조속히 갖춰야…책임국방 구현"

문재인 대통령은 8일 "굳건한 한미동맹을 바탕으로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의 조건을 조속히 갖춰나가야 한다"며 "우리 군의 한미연합방위 주도능력을 확보하는 게 관건"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전군 주요 지휘관들을 초청해 격려 오찬을 한 자리에서 이같이 언급한 뒤 "우리 국방을 우리 스스로 책임지는 책임국방을 구현하도록 우리 군의 핵심 능력과 합동성을 실질적으로 강화해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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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찰, '군댓글 관여' 김태효 전 MB 비서관 구속영장 청구

이명박 정부 시절 청와대 대외전략비서관을 지내며 국군 사이버사령부의 '댓글 공작'에 관여한 의혹을 받는 김태효 전 비서관에 대해 검찰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서울중앙지검 국정원 수사팀(팀장 박찬호 2차장검사)은 8일 김 전 비서관에 대해 군형법상 정치관여 및 군사기밀보호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김 전 비서관은 이명박 정부 초기인 2008년 청와대 참모진에 합류해 2012년까지 대외전략비서관, 대외전략기획관을 지내 안보 분야의 실세로 불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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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기국회 마지막 본회의…세무사법 개정안 등 46건 처리

문재인 정부의 첫 정기국회가 8일 마지막 본회의에서 세무사법 등 46건을 처리하는 것을 끝으로 100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국회는 이날 본회의를 열고 '세무사법 일부 개정 법률안(대안)'을 찬성 215명, 반대 9명, 기권 23명으로 가결했다. 세무사법 개정안은 변호사 자격이 있는 자에게 세무사 자격을 자동으로 부여하는 규정을 삭제한다는 내용을 핵심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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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J비자금 의혹 제보' 박주원, 당원권 정지·최고위원 사퇴

국민의당은 8일 2008년 당시 '김대중(DJ) 전 대통령의 비자금 의혹' 제보자 논란에 휩싸인 박주원 최고위원의 당원권을 정지하고 최고위원직에서도 사퇴시키기로 했다. 국민의당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긴급 최고위원-국회의원 연석회의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 김경진 원내대변인은 회의 후 브리핑에서 박 최고위원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이 부분은 비상 징계사유에 해당할 수 있다"면서 "당헌·당규에 따라 안철수 대표가 긴급 징계조치를 하고, 적절한 절차를 밟아 당원권을 정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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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미 연합 공중훈련 종료…美 F-22 전투기 등 순차적 복귀

한미 양국 공군의 대규모 연합 공중훈련인 '비질런트 에이스'(Vigilant ACE)가 8일 종료됐다. 군 관계자는 이날 "비질런트 에이스 훈련이 예정대로 오늘 모두 끝났다"고 밝혔다. 지난 4일부터 이날까지 5일 동안 진행된 비질런트 에이스 훈련에는 한미 공군 항공기 230여대가 투입됐다. 일본과 미 본토 기지에서 전개된 미 공군 항공기들은 정비 등을 거쳐 순차적으로 모 기지로 복귀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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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월호 유골 은폐 파문' 해수부 간부 2명에 중징계 요구

세월호에서 유해를 발견하고도 이를 뒤늦게 보고한 간부 2명에 대해 해양수산부가 '중징계' 처분을 요구하기로 했다. 다만, 해수부는 이들이 고의로 유골 발견 사실을 은폐하지는 않았다고 결론 내렸다. 해수부는 8일 오후 보도자료를 내고 이 같은 인사 처분 방침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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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승호 MBC사장 첫 인사 단행…업무배제 인물들 복귀

최승호 신임 MBC 사장이 취임 첫날인 8일 해고자 6명 전원을 복직시킨 데 이어 보도 부문을 중심으로 한 인사를 단행했다. 이날 MBC와 전국언론노동조합 MBC본부(이하 MBC노조) 등에 따르면 최 사장은 뉴스 정상화를 위해 본사 임원 선임 전 보도 부문의 주요 보직자 인사를 먼저 발표했다. 이번에 보도국장이 된 한정우 국장은 2012년 MBC노조가 공정방송을 요구하며 170일간의 파업을 벌이기 전까지 베이징 특파원과 국제부장 등을 지냈으나 파업 이후 MBC 내 '유배지' 중 한 곳인 문화사업국으로 발령됐다가 이번에 5년만에 보도국으로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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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B, 영국 원전 수주에 "선진국 원전시장에 활발히 진출하길"

이명박(MB) 전 대통령은 8일 한국전력이 영국 무어사이드 원전사업 인수전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데 대해 "영국을 기점으로 해서 선진국 원전시장에 더욱 활발히 진출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아직 몇 가지 절차가 남았지만 2009년 아랍에미리트(UAE) 이후 8년 만에 원전 수출의 길이 다시 열렸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 전 대통령은 "재임 중 영국 지도자들과 만났을 때 (그들은) 우리 원전의 기술력과 안전성에 대해 큰 관심을 보였다"며 "UAE 원전에 대해서도 많은 정보를 갖고 있는 것 같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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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비 넘긴 브렉시트협상…최종 타결까지는 '산넘어 산'

유럽연합(EU)과 영국이 난항을 거듭하던 브렉시트(영국의 EU 탈퇴) 1단계 협상을 8일 타결함으로써 중대 고비를 맞았던 브렉시트협상이 정상 궤도에 다시 오르는 모멘텀을 확보했다. 2단계 협상은 브렉시트 이후 양측간 무역협정, 안보문제 등 미래관계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며, 미래관계 협상 내용은 복잡하고 양측의 이해관계가 첨예하게 맞물려 있어 최종타결까지 '산 넘어 산'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무엇보다 양측은 시간과의 싸움을 벌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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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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