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연합뉴스) 김정선 특파원 = 일본의 여당인 자민당의 니카이 도시히로(二階俊博) 간사장은 북한의 잇따른 미사일 발사 등을 의식해 대피시설 마련을 서둘러야 한다고 말했다고 교도통신과 지지통신이 8일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니카이 간사장은 이날 기자들에게 긴박한 북한 정세를 이유로 "어떤 일이 일어난 뒤가 아니라 (미리) 정면으로 대응할 필요가 있다"며 대피시설 정비를 서둘러야 한다고 밝혔다.
니카이 간사장은 이에 앞서 열린 자민당의 '국토 강인화' 추진본부 회의에서도 긴급 피난시설의 필요성을 거론했다.
자민당의 국토 강인화 추진본부는 향후 실무팀에서 이와 관련한 구체적인 대책을 검토하기로 했다고 통신은 덧붙였다.
js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