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제2터미널에 출입국 현장 공무원 537명 투입

입력 2017-12-14 12:00  

인천공항 제2터미널에 출입국 현장 공무원 537명 투입
평창올림픽 앞두고 내달 문 열어…2층에 정부 통합민원실 설치


(서울=연합뉴스) 양정우 기자 = 정부가 내년 1월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개항을 앞두고 출입국과 관련된 현장 공무원 인력을 대거 투입해 평창동계올림픽 준비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행정안전부는 15일부터 인천공항 제2터미널에 현장 인력 537명을 충원하는 내용의 직제 개정령안을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충원되는 인력은 출입국 심사와 정보화시스템 운영 198명, 질병 검역 및 역학조사 44명, 휴대물품 통관 및 검사장비 운영 235명, 농수산축산물 검역 46명, 항공 관제인력 14명이다.
보강되는 인력에 드는 예산은 올해 7월 추경에 반영된 바 있다.
행안부는 그간 관계부처와 함께 5개월간 조직 진단을 벌여 기존 제1터미널에서 근무하던 146명을 제2터미널로 재배치하고 출입국과 관련된 필수 인력을 이번에 추가로 투입하기로 했다.
제2터미널은 보안검색과 세관검사, 탑승 등 출입국 절차가 제1터미널과 별도로 이뤄지는 독립적인 공항 터미널이다.
정부는 2009년부터 9년간 약 5조원을 투입해 제2터미널, 계류장, 접근 및 연결 교통 등 공항 인프라를 단계적으로 확장해 왔다.
기존 제1터미널을 이용하던 대한항공과 델타, 에어프랑스, 네덜란드항공 등 4개 항공사는 제2터미널로 이전하고, 아시아나항공 등 나머지 항공사는 제1터미널을 그대로 사용하게 된다.
정부는 제2터미널 2층에 통합민원실을 설치해 긴급여권 발급, 관세민원, 동식물검역증 발급 등 행정지원 서비스에 나선다.
eddie@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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