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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청년고용 열악…"일자리 창출 지속해야"

입력 2017-12-19 15:06  

광주·전남 청년고용 열악…"일자리 창출 지속해야"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 분석 자료

(광주=연합뉴스) 전승현 기자 = 광주·전남지역 청년고용 상황이 다른 자치단체와 비교해 열악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가 분석한 '광주·전남지역 청년고용 부진 원인과 정책과제' 자료에 따르면 올해 3분기 광주와 전남의 청년고용률은 각각 38.2%와 34.2%로 광역시(41.1%)와 광역도(41.4%) 평균에 미치지 못했다.



같은 기간 광주와 전남의 청년 경제활동참가율도 41.4%와 37.4%로 광역시(45.4%)와 광역도(44.8%) 평균보다 낮았다.
이처럼 지역 청년고용 상황이 열악한 이유는 경제 성장성 둔화와 일자리 부족, 미스매치 등 노동시장의 구조적인 문제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이와 관련, 2008∼2015년 광주의 지역내총생산(GRDP) 성장률은 2001∼2007년과 비교해 2.2% 포인트 줄어들어 광역시(-2.0% 포인트) 평균보다 감소 폭이 컸다.
2008∼2015년 전남의 GRDP 성장률도 2001∼2007년과 비교해 1.8% 포인트 감소해 광역도(-1.7% 포인트) 평균보다 감소 폭이 컸다.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는 "청년고용 부진은 인적자본 축적 저해와 결혼·출산율 저하 등 지역 성장기반 자체를 악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한다"며 "청년고용 부진이 장기간 지속할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광주전남본부는 "청년고용 부진을 해소하려면 역내 소비를 진작하면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새로운 성장동력을 발굴·육성하고 노동시장의 이중구조 및 미스매치 완화 등을 위한 지자체, 경영계, 노동계, 학계 등의 협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일·학습 병행제 등을 통해 교육 내용과 일자리에 필요한 역량·기술 간 불일치를 완화하고 역내 공공기관의 지역인재 채용비중을 확대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shcho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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