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투증권 "삼성전자 4분기 영업익 8%↓…15조3천억원"

입력 2017-12-20 08:33  

한투증권 "삼성전자 4분기 영업익 8%↓…15조3천억원"

(서울=연합뉴스) 전명훈 기자 = 한국투자증권은 성과급, 환율 등의 영향을 고려해 삼성전자[005930]의 4분기 실적 예상치를 소폭 하향 조정했다.
유종우 연구원은 20일 "반도체 부문 성과급 비용반영과 원화 강세로 인해 4분기 영업이익을 15조3천억원으로 기존 추정치(16조6천억원)보다 8% 내렸다"며 "매출액도 원화 강세의 영향으로 당초 추정보다 7% 낮은 68조1천억원으로 조정했다"고 말했다.
유 연구원은 "부문별 영업이익은 반도체 10조7천억원, 디스플레이(DP) 1조7천억원, IT모바일(IM) 2조6천억원, 소비자가전(CE) 3천억원"이라며 "중저가 스마트폰 모델 라인업을 간소화하면서 스마트폰 출하량이 전 분기 대비 10% 줄어든 영향도 있다"고 분석했다.
유 연구원은 "중국 스마트폰 수요 부진으로 모바일 D램 수요가 약하지만, 서버D램 수요가 채워주는 상황이 지속하고 있다"며 "내년 1분기까지 반도체 가격 상승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낸드는 4분기까지 소폭 상승하고, 내년 1분기부터는 하락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유 연구원은 "내년 하반기부터는 메모리 가격이 하락해 삼성전자의 실적 모멘텀 둔화가 예상되지만, 낮은 주가와 주주환원 개선 등으로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다"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325만원은 종전대로 유지했다.
id@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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