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연말 공항 여행객 사상 최대 예상

입력 2017-12-21 11:08  

캐나다 연말 공항 여행객 사상 최대 예상

(밴쿠버=연합뉴스) 조재용 통신원= 올 연말 성탄절 연휴 기간 캐나다 각 국제공항을 이용하는 여행객이 사상 최대 규모에 달할 것으로 전망됐다.
20일(현지시간) 국내 각 공항의 연말 여행객 수용 전망에 따르면 올해 공항 이용객이 10% 안팎의 증가세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고 캐나다 통신이 전했다.
캐나다 최대 항공사인 캐나다에어는 올 성탄절과 내년 초 기간 항공사 이용객이 올해 성장률 7.9%를 능가하는 최대 증가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했고, 경쟁사인 웨스트제트 항공도 연말 기간 이용객이 올해 평상 성장률 9.7%보다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캐나다 최대 공항인 토론토 피어슨 국제공항의 경우 지난 17일과 내년 1월 7일 기간 270만 명이 공항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돼 지난해 같은 기간 이용객 190만 명을 크게 상회할 것으로 예상됐다.
공항 측은 21일 일일 이용객으로 최대 규모인 13만 명이 공항에 몰려들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또 몬트리올 트뤼도 국제공항도 직항 항공편이 늘어나면서 연말 이용객이 평년보다 10%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밴쿠버와 캘거리 공항도 "방학과 성탄절 시즌을 맞아 가장 바쁜 시기를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캐나다 공항협회의 대니얼-로버트 구치 회장은 공항 이용률이 경제 성장률을 웃돌고 있다며 올해 공항업계 실적이 최대로 기록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공항 산업과 여행업계 및 지역 경제에 올해는 가장 좋은 뉴스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jaeycho@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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