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지진피해 전·반파 주택 성금지원금 22일 계좌입금

입력 2017-12-21 17:34  

포항 지진피해 전·반파 주택 성금지원금 22일 계좌입금
724채 25억5천300만원…소파는 내년 1월 말께 지급




(포항=연합뉴스) 임상현 기자 = 포항지진으로 전파 또는 반파한 주택 이재민에게 오는 22일 성금지원금이 들어간다.
21일 경북 포항시에 따르면 지진이 나고 피해주택 현장 조사를 벌여 전파 507채, 반파 217채로 확정하고 22일 피해주택 이재민 계좌로 성금을 입금한다.
의연 금품 관리·운용 규정에 따라 주택전파는 500만원(세입자 250만원), 반파는 250만원(세입자 125만원)을 각각 지급한다.
이번 지진으로 전국재해구호협회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들어온 성금은 모두 360억1천900만원이고 전·반파 이재민 지원액은 25억5천300만원이다.
2만5천건이 넘는 주택 소파 주민에게는 실거주자와 본인 계좌, 관련 자료 확인이 끝나지 않아 내년 1월께 지급할 계획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남은 성금은 행정안전부, 재해구호협회에 건의해 각종 피해 복구에 투입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재난지원금도 22일부터 함께 지급한다.
전파 900만원, 반파 450만원 등 56억8천만원을 지급하면 피해 주민은 전파는 1천400만원, 반파는 700만원을 받게 된다.
소파는 가구별로 100만원을 연말까지 준다.
또 시는 22일 흥해읍사무소에서 건축사회, 금융기관과 주택 피해 주민을 상대로 설명회를 열고 다양한 지원에 나선다.
주택 전·반파로 신축이나 수리, 또는 다른 주택 구매를 원하면 우리은행을 통해 전파 6천만원, 반파 3천만원까지 대출을 지원한다.
전용면적 85㎡ 이하 주택이 대상으로 20년 기한에 금리는 연 1.5%(변동금리)다.
설계부터 시공, 준공, 신고·허가까지 모든 절차를 원스톱으로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전파는 지적측량 수수료를 전액 면제해 주고 반파와 소파도 50% 감면해 준다.
shlim@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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