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윤보람 기자 = 박용만 두산인프라코어[042670] 회장의 차남인 박재원(32) 두산인프라코어 부장이 상무로 승진했다.
21일 두산그룹의 임원 인사 내용에 따르면 박재원 두산인프라코어 전략팀 부장은 이번에 전략·디지털 혁신 담당 상무로 승진했다.
박 신임 상무는 기존에 맡았던 전략팀 업무와 함께 신사업을 발굴·확대하고 디지털 혁신에 대응하는 조직역량 강화 업무까지 주도하게 된다.
박 상무는 미국 뉴욕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보스턴컨설팅그룹(BCG)에서 일했다. 2013년 두산인프라코어 전략팀 과장으로 입사해 이듬해 부장으로 승진했다.
이번 인사로 두산그룹에 몸담은 오너가(家) 4세 대부분의 임원 승진이 마무리됐다.
경영에 참여하고 있는 두산[000150]가 4세로는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을 비롯해 박지원 두산중공업[034020] 회장, 박진원 네오플럭스 부회장, 박태원 두산건설[011160] 부회장, 박서원 오리콤[010470] 부사장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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