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P통신…28일 다시 논의될 듯

(뉴욕=연합뉴스) 이준서 특파원 =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對北) 제재대상, 즉 '블랙리스트'에 선박 10척을 추가해달라는 미국 측 요청과 관련, 중국이 난색을 보였다고 AFP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앞서 미국은 북한 화물을 불법적으로 선적한 것으로 보이는 선박들을 지목하면서 이날 오후까지 블랙리스트에 올려달라고 안보리 대북제재위원회에 요청했다.
이에 대해 중국은 "더 시간을 갖고 논의해야 한다"며 사실상 반대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블랙리스트 추가 여부는 오는 28일께 다시 논의할 예정이라고 AFP통신은 덧붙였다.
블랙리스트에 오르게 되면, 유엔 회원국의 항구에는 입항할 수 없게 된다.
미국 정부가 지목한 선박명은 ▲라이트하우스 윈모어 ▲카이샹(Kai Xiang) ▲신성하이(Xin Sheng Hai) ▲위위안(Yu Yuan) ▲빌리언스 No.18 ▲글로리 호프 1 ▲릉라 2호 ▲을지봉 6호 ▲례성강 1호 ▲ 삼정2호 등이다.
북한 외에도 홍콩, 파나마, 토고, 팔라우 선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정부가 지난달 21일 대북 제재를 단행하면서 블랙리스트에 올린 선박 20척도 일부 포함됐다.
앞서 안보리는 지난 10월 북한산 석탄을 실어 나른 선박 4척을 블랙리스트에 올린 바 있다.
j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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