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김승욱 기자 = 양준혁 야구재단이 22일 대구 시민야구장에서 '2017 대구광역시와 함께하는 양준혁 베이스볼 캠프'를 개최했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은 이번 캠프의 일일 코치로는 양준혁 이사장을 비롯해 홍성흔 코치(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박세웅(롯데 자이언츠), 박세진, 정현(이상 kt wiz), 조동찬, 강한울, 박찬도(이상 삼성 라이온즈) 등이 참가해 꿈나무들에게 야구를 가르치며 꿈을 응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하루 진행된 이번 캠프는 가벼운 몸풀기 후 타격, 투구, 내·외야 수비 등의 프로그램으로 이뤄졌다.
양준혁 이사장은 "운동할 시간이 부족한 유소년들을 위해 매년 야구캠프를 개최하고 있다"며 "미래 한국 야구의 주축이 될 꿈나무들의 몸과 마음이 모두 건강해지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렇게 추운 날씨에도 아이들의 열정이 돋보여 야구뿐 아니라 우리 사회의 장래가 밝다는 생각에 보람을 느꼈다"며 "야구선수로서 받았던 사랑을 많은 분에게 돌려드리기 위해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ksw08@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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