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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세안에 '말 배설물'로 항의한 남성 "공화당 뻔뻔"

입력 2017-12-26 01:41  

감세안에 '말 배설물'로 항의한 남성 "공화당 뻔뻔"
"더 강력한 정치적 행동에 나서도록 하기 위한 것"

(뉴욕=연합뉴스) 이귀원 특파원 = 스티브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의 캘리포니아 자택 앞에서 발견됐던 '말 배설물' 소포에 대해 한 남성이 자신이 보낸 것이라고 스스로 공개했다.
로스앤젤레스(LA)에 거주하는 로비 스트롱은 24일(현지시간) 지역 언론인 AL닷컴(AL.com)에 '부자 감세'라는 비판을 받는 세제개편안을 겨냥, "공화당이 그렇게 뻔뻔스러울 수 있다는 사실은 우리가 더 공격적이어야 한다는 것을 말해준다"면서 "사람들이 더 강력한 정치적 행동에 나서도록 하기 위한 것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자신의 행위를 "정치적 행동"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감세안에 대한 항의 표시로 23일 로스앤젤레스 벨에어에 있는 므누신 장관의 집 앞에 크리스마스 선물 꾸러미로 포장한 말 배설물을 갖다놨고, 이를 발견한 이웃 주민의 신고로 경찰 폭발물 처리반이 출동하는 등 소동이 빚어졌다.
스트롱은 캘리포니아 베벌리 힐스에 있는 므누신 장관의 또 다른 집 앞에서도 말 배설물을 놔뒀던 것으로 전해졌다.
스트롱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말 배설물이 종이 박스에 담겨 있는 사진과 삽을 들고 있는 자신의 모습을 담은 사진 등을 공개하기도 했다. 또 "미스터 므누신·트럼프, 우리는 크리스마스 세제안 '선물'을 반환한다"라고 적은 크리스마스카드를 사진을 올리기도 했다. 그는 자신의 집에서 LA 경찰의 조사를 받았지만 체포되지는 않았다.
lkw777@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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