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올림픽 성공 기원' 한중일 음악가 한자리에…정명훈 지휘

입력 2017-12-26 14:44   수정 2017-12-26 19:04

'평창올림픽 성공 기원' 한중일 음악가 한자리에…정명훈 지휘
아시아 필하모닉 내년 1월 13일 음악회



(서울=연합뉴스) 임수정 기자 = 한중일 연주자들이 평창동계올림픽 성공 개최를 기념하는 음악회를 연다.
정명훈이 지휘하는 아시아 필하모닉은 내년 1월 13일 서울 송파구 롯데콘서트홀에서 연주회를 열고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2022년 베이징동계올림픽, 2022년 도쿄하계올림픽 등 아시아권에서 이어지는 올림픽 대회를 문화올림픽으로 성공시키기 위한 바람을 담는다.
각국을 대표하는 연주자로 지휘자이자 피아니스트 정명훈과 중국 첼리스트 지안 왕, 일본 바이올리니스트이자 베를린 필하모닉 악장 다이신 가지모토가 나선다.
이들이 함께 선보일 곡은 베토벤의 삼중 협주곡이다.
정명훈은 오랜만에 피아노 앞에 앉아 연주와 지휘를 함께 맡는다.
2부 메인 프로그램은 드보르자크의 교향곡 9번 '신세계로부터'다.
아시아 필하모닉은 1997년 정명훈의 주도로 세계 각국 오케스트라에서 활동하는 아시아 연주자들이 모여 결성된 프로젝트성 오케스트라다.
6만~15만원. ☎02-599-5743
sj9974@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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