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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지도부, 새해 첫날 이희호 여사 방문…봉하마을 참배도

입력 2018-01-01 13:52  

민주 지도부, 새해 첫날 이희호 여사 방문…봉하마을 참배도
이 여사 "계획한 모든 일 잘되길"…추미애 "DJ 공존·화해 정신 떠올라"

(서울=연합뉴스) 김남권 서혜림 기자 =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는 무술년(戊戌年) 첫날인 1일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인 이희호 여사를 찾아 새해 인사를 했다.
민주당 지도부는 이날 오후엔 경남 봉하마을을 찾아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단체로 참배하는 등 새해 첫날 민주당이 배출한 두 전직 대통령의 뜻을 이어받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추미애 대표와 우원식 원내대표, 문희상 상임고문 등 10여 명은 이날 동교동 김대중 도서관을 찾아 이 여사를 만났다.
이들은 "복 많이 받으십시오", "새해 건강하세요"라는 말을 주고받으며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이 여사에게 합동 세배를 했다.
휠체어를 탄 이 여사는 이에 "새해에는 모두 건강하시고 여러분이 계획한 모든 일이 잘되기를 바란다"고 덕담을 건넸다.
추 대표는 "여사님께서 건강하셔야 저희도 마음이 든든하다"며 인사를 건넨 뒤 "남북관계가 아주 어려운 때여서, 특히 김대중 대통령(DJ)께서 남기신 공존과 화해의 정신이 더욱더 각별하게 떠오른다"고 말했다.
추 대표는 그러면서 "최근에 (김 전 대통령의 3남인) 김홍걸 박사가 민화협(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위원장이 돼서 김 대통령님의 유지를 잘 받들 것 같다"고 강조했다.
우 원내대표는 "김대중 대통령께서 품으셨던, 실천하셨던 것들을 잘 이어받아서 열심히 일하겠다"고 다짐했다.
지난해에는 이 여사가 독감에 걸리는 바람에 민주당과 국민의당 지도부가 개별적인 새해 인사 대신 함께 이 여사의 동교동 자택을 찾아 합동 세배를 한 바 있다. 국민의당 의원들과 동교동계 인사 등은 이날 오후에 따로 이 여사를 찾을 예정이다.
이 여사 방문을 마친 민주당 지도부는 이어 봉하마을로 향했다.
이들은 봉하마을에서 노 전 대통령 묘역을 단체로 참배하는 데 이어 노 전 대통령의 부인인 권양숙 여사를 예방하고 새해 덕담을 주고받을 예정이다.



kong79@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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