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이 빚은 곶감…산청 곶감축제 13일 개막

입력 2018-01-02 13:25  

지리산이 빚은 곶감…산청 곶감축제 13일 개막
감잎차 족욕체험·곶감 품평회·즉석 할인경매 등 행사 풍성




(산청=연합뉴스) 지성호 기자 = 경남 산청 곶감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축제가 열린다.
산청군과 지리산산청곶감축제위원회는 오는 13·14일 시천면 산청곶감유통센터에서 '제11회 지리산 산청 곶감 축제'를 연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겨울철 농한기 전통민속놀이인 전국 연날리기대회를 시작으로 감잎차 족욕체험, 곶감 가요제, 곶감 품평회, 곶감 즉석 할인경매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가수 금잔디의 축하공연과 김오곤 한의사의 팬 사인회도 마련된다.
산청은 전국 곶감 생산량의 10%가량을 차지한다.
시천·삼장면 등지 1천300여 곶감 생산농가가 올해 30여만 접의 곶감을 생산해 350여억원의 소득을 올릴 것으로 산청군은 예상한다.
산청 곶감은 지리산 기슭의 청명한 공기와 맑은 물 영향으로 당도가 높고 육질이 부드러운데다 씨가 작아 식감이 좋다.
올해 산청 곶감은 차가운 날씨와 낮은 습도로 예년보다 품질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산청 곶감은 고종황제 진상품, 영국 엘리자베스 여왕 선물, 청와대 설 선물 등으로 선택돼 명성을 이어왔다.
산청군 관계자는 "축제장에 오시면 지리산 자락 산청군의 맑은 공기와 깨끗한 물, 비옥한 토양이 빚어낸 산청 곶감을 맛보고 겨울 추억도 만들 수 있다"라고 초대했다.
shchi@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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